휴대용 유모차 비교ㅣ줄즈 에어플러스 vs. 잉글레시나 뉴퀴드2 비교 후기,추천 (내돈내산 휴대용유모차 구매 후기)

휴대용 유모차를 선택하게 된 이유

오늘은 디럭스 유모차를 쓰다가 휴대용 유모차로 갈아탄 후기를 해볼까 합니다.
저는 오이스터3라는 디럭스 유모차를 쓰고 있었는데요.
디럭스는 혼자서 폴딩하여 차에 싣기도 어렵고(무려 10kg가 넘는 무게..!) 무거워서 손목도 너무너무 아프던 차였습니다.
아기 6개월 부터는 휴대용 유모차가 사용가능하다고 하기에, 
여러 휴대용 유모차를 비교해본 결과 줄즈 에어플러스와 잉글레시나 뉴퀴드2를 후보에 올리게 되었죠.
다른 엄마가 쓰는 걸 보고 잠깐 빌려서 써봤는데, 정말 신세계더군요.
그날 바로 휴대용 유모차를 지르겠다고 결심했습니다.
 
 
 

줄즈 에어플러스 vs. 잉글레시나 뉴퀴드2 비교

모델명	무게	가격대	특이사항
줄즈 에어플러스	6kg (범퍼바 제외한 무게)	70만원 중후반	- 기내반입 가능 - 안전바(범퍼바) 별도구매  - 한손폴딩 가능 - 유모차 등받이 길이 긴 편. - 차양막이 긴편 - 유모차 수납바구니가 깊은편 - 시트각도 조절이 다소 불편
잉글레시나 뉴퀴드2	5.9kg (범퍼바 포함 무게)	50만원 중반	- 기내반입 가능 - 안전바(범퍼바) 일체형 - 한손폴딩 가능 - 시트각도 조절 용이 (주관적) - 유모차 수납바구니가 얕은편

저의 휴대용 유모차 구매 후보군이었던 두 친구를 소개합니다. 
저는 잉글레시나 뉴퀴드2와 줄즈 에어플러스 둘 다 베이비하우스 대세점(대전세종점)에 직접 방문하여서 
비교해 보고 구매하였는데요. 
인터넷 보다 여기가 더 싸더라고요! 그래서 베이비하우스 대전세종점에서 구입하기로 결정!
(온통대전 사용하면 좀더 싸게 살 수 있는 건 안 비밀.. 요즘은 온통대전 중단됐더라고요 ㅠㅠ)
 
특이사항 부분에 제가 느꼈던 각 유모차별 특징을 상세히 기술해 놓았어요. 
다소 주관적인 부분이 있을수도 있다는 점 참고해 주세요.
 
두 유모차를 비교해서 사용해 보고 저는 결국 잉글레시나 뉴퀴드2를 선택하였어요.

 
 
그중 가장 큰 이유는 가성비 및 무게였습니다.
 
보시다시피 잉글레시나는 범퍼바를 포함한 무게가 5.9kg인 반면, 줄즈는 범퍼바를 제외한 무게가  6kg죠.
범퍼바가 얼마나 무겁겠냐 싶지만은, 실제로 밀어보니 제 손목에 느껴지는 무게는 꽤나 다르게 느껴지더라고요?
잉글레시나 뉴퀴드2가 줄즈 에어플러스에 비해서 사용감이 확실히 가벼웠습니다. 
제 손목이 너무 연약(!)해서 맨날 파스를 달고 살았었는데,, 그리고 디럭스 유모차를 쓰면서도 제일 힘든게 손목이 아프다는 거였거든요.
그래서 가벼운 유모차를 선택하는 쪽으로 마음이 기울었습니다. 
 
 
그리고 가성비!! 또한 빠질 수 없죠!
줄즈는 범퍼바 별도 구매인데, 범퍼바까지 다 합하면 80만원 가까이 했던것 같아요.(24년 6월 기준)
잉글레시나에 비해서 30만 원 가까이 차이 나는 가격을 보고 후덜덜해서... 
그리고 줄즈가 다른 휴대용 유모차에 비해 좀 비싼 편이긴 하더라구요.
 
비싼 값을 한다고는 하지만~ 그리고 비싼 게 좀 더 고급감이 있긴 하더라만은~
저는 좀 더 가성비 있는 상품을 원해서 잉글레시나를 선택했습니다!
가격대가 비슷했으면, 줄즈를 샀을지도 모릅니다. 허허..
유모차 시트나 원단은 줄즈가 좀더 고급져 보였거든요ㅎ

 

 

뉴퀴드2 주관적인 장단점 후기 (실사용 6개월 차)

장점

• 무지무지 가볍다. 안전바까지 포함해서 5.9kg라니 말모말모.
• 편리한 등받이 조절. 줄즈 유모차 대비 등받이 조절이 용이한 편이어서 좋았다. 나는 각도조절을 자주 하는 편이라~  (뒤에 조절부위를 쭉 당기기만 하면 세울 수 있고 눕힐 수 있다. 타사 유모차는 지퍼로 잠그고 펼치고 해야 하는데 나에게는 다소 번거롭게 느껴짐)

• 화사한 베이지 색상. 화사하고 고급스러운 색상이 맘에 든다. 여아라 베이지 색의 화사한 색상이 잘 어울림.
• 폴딩, 인폴딩이 용이한 편. 급할 땐 한 손으로 뚝딱 펼치기 완전 가능! 차 트렁크에 실을 때도 거뜬.

단점

• 장바구니 용량이 협소한 편. 짐 한가득 쌓아 넣을 수 있었던 기존 디럭스 유모차 대비, 장바구니 용량 및 깊이가 깊지 않음. 미니멀하게 다녀야겠다..
• 뒤로 넘어짐 주의. 휴대용 유모차라 유모차 자체가 가볍다 보니, 유모차바에 고리를 걸어 가방, 각종 짐들을 대롱대롱 걸고 가다가 경사진 언덕이나 마트 무빙워크에서 이동할 시, 뒤로 넘어질 수도 있으니 주의하자.  올라가는 무빙워크에서 뒤로 넘어가길래 식겁함,ㅠㅠㅠ
• 차양막이 조금 짧은 편. 그래서 차양막을 하나 더 구입해서 사용 중인데, 뜬금없지만 스토케 전용 차양막이 잘 맞았다.   여름엔 더울 수도 있음 주의.
• 유모차를 접으면 셀프스탠딩 가능한데, 셀프스탠딩 가능한 안전핀? 이 자꾸 풀린다.. 두세 번에 한번 꼴은 다시 찾아 꽂아줘야 함. (실제로 써보시면 무슨 말인지 와닿으실 거예요ㅠ) 대박적인 불편함은 아니고 조금 귀찮다? 정도)

 
 
 
이상 내돈내산 주관적인 유모차 비교 구매후기였습니다. ㅎㅎ
이웃님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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