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영유아 문화센터 추천, 롯데마트 문화센터 오감놀이 수강 후기 (with.9개월 아기)
안녕하세요. 토리나맘입니다.
오늘은 9개월 아기와 함께 (현재는 만 10개월) 문화센터 오감놀이 수강후기를 들려드리고자 합니다.
저는 현재 육아휴직을 쓰고 전업으로 아기를 돌보고 있는데요~
가정보육을 하다보니 아무래도 아기랑 좀 더 재밌게 놀아주는 것이 부족한 것 같아서 문화센터 오감놀이를 신청하게 되었어요.
아직 어린이집을 보내기에는 너무 어린 나이기도 하고, 아기랑 하루 종일 집에만 있는 것도 쉽지 않더라고요~
어떤 강좌를 들을까?
저희 아기는 문화센터 신청당시 만 8개월 조금 지난 시점이어서 아직 걸을 수는 없기에~ 어떤 강좌를 수강하면 좋을지 고민하다가 집에서 쉽게 해 줄 수 없고 다양한 촉감을 느낄 수 있는 오감놀이 강좌를 신청했어요.
참고로 6개월 이전 아기는 아직 못 앉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베이비 마사지를 주로 들으시고
생후 만 6개월이 지나면, 손으로 다양한 자극을 느끼는 오감놀이, 청각을 자극하는 음악수업을 많이 신청하시더라고요.
저는 청각자극을 위해 음악수업인 뮤직가튼도 수강하고 있는데요. 뮤직가튼 수강후기는 다른 포스팅에서 다뤄보도록 할게요. 그리고 돌이 다돼 가서 좀 아장아장 걷기 시작하면 대근육 발달을 위해 체육활동을 위주로 하는 수업을 듣으시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겨울학기는 트니트니 강좌를 신청했어요! 저희 아가는 12월 생이라 12월이 되면 돌이 되거든요~
아직 걸어 다니지는 못하지만 워커를 쥐어주면 몇 발자국 걷곤 한답니다. 소파 잡고 옆으로 아장아장 걷기도 하고요.
오감놀이에서는 무엇을 하나요?
저는 롯데마트 대덕점에서 햇님이 방긋 오감놀이 강의를 수강하였었는데요.
수업 초반부에는 다양한 의상을 입고 예쁘게 사진을 찍는 시간을 가져요.
아기는 도망 다니기 바쁘고 엄마는 한 장이라도 더 건지려고 셔터누르기 바쁘고~~
예쁘고 귀여운 의상을 입은 우리 아기의 사진을 소장하는 재미가 있답니다.
그다음으로는, 그날의 주제를 말해주고 선생님을 중심으로 빙 둘러앉아 낱말카드를 보여주며 따라 말하기를 해요~
그리고 오감놀이답게! 손으로 다양한 원물(재료)들을 만지고 논답니다.
지난주 주제는 제주도였는데, 제주도 하면 생각나는 다양한 낱말카드들을 보여주시며 따라 하고
말린 탱자를 만지면서 놀았답니다.
지금까지 체험한 주제로는 말린 탱자 만지기, 순두부 만지기, 끈적한 알로에 만지기, 익힌 당면 만지기, 램프의 요정 지니 의상을 입고 (여아는 재스민 공주의상~) 지니의 동전 만지기, 콩쥐팥쥐 의상 입고 팥 만지기 등을 했었네요.
오감놀이 수업 초반에는 낯선 촉감을 만지면 잘 안 만지려고 하고, 가끔 싫은 촉감이 나오면 안 만지고 울기도 하고 했었는데요~ 저희 아가는 팥을 그렇게 싫어하더라고요. 딱딱한 알갱이의 촉감이 별로였나 봐요ㅠ
그런데 2개월 정도 다닌 지금은 많이 적응이 되었는지 딱딱한 결명자를 만져도 전혀 안 울고 만지며 잘 놀더라고요~
아래는 수업에서 찍었던 사진들이에요~
오감놀이 강좌의 장단점
오감놀이를 직접 수강하고 제가 생각하는 장단점을 간단히 기술해 보자면,
장점
첫 번째!
집에서는 순두부, 알로에 등 어지르면 바닥이 끈끈해지고 치우기 힘든 재료들을 마음껏 만져볼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지요.
제가 깔끔쟁이 성격이라 바닥에 뭐가 지저분하게 떨어지고 이런 걸 별로 안 좋아하는데~ 집에서 순두부 헤집고 가지고 논다면.. 상상도 하기 싫군요ㅠ
요즘 자기 주도 이유식을 시도하느라 안 그래도 바닥에 많이 흘리면서 먹는데, 깔끔한 바닥에 관해서 많이 내려놓긴 했지만 뒷정리가 힘든 건 어쩔 수 없는 ~ ㅠㅠ
그리고 재료는 수업에서 다 준비해주셔서~ 저는 여벌옷이랑 수건만 가져가면 됩니다!
두 번째!
다양한 원물(식재료)들을 만지고 체험하면서 촉감에 대한 거부감이 줄어들어요.
앞서 말했듯이 싫어하는 촉감을 만질 때 뿌엥 울어버리던 모습이 이제는 거의 없는데요. 확실히 다양한 촉감을 매주 노출시켜 주니 저항감이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그리고 손으로 직접 만지고 입으로 먹어보고 놀이함으로써 아가의 두뇌발달에도 도움이 되겠죠!
단점
단점은 없는데! 굳이 따지자면 엄마의 여벌옷도 필요할 것 같다는 단점..?
순두부나 알로에겔 등 끈적끈적한 재료를 만질 때는 아기 여벌옷을 챙겨 오라고 하시는데요.
아가가 끈끈한 재료들이 묻은 손과 옷으로 엄마한테 다가와 안긴답니다..^^
엄마의 여벌옷이 필요한 순간들이 가끔 있었습니다ㅎ
요즘은 이렇게 끈끈한 재료는 많이 안 다루시더라고요.
옷이나 손에 묻어도 끈적임이 남지 않는 팥이나 결명자, 가짜 동전 등을 체험하는데 이건 뒤처리가 깔끔^^
수강신청은 어떻게 하나요?
무조건 집 가까운 지점이 최고죠~! 저는 가까운 곳도 차로 15분 운전해서 가야 하는 거리라서, 한동안 놓았던 운전을 다시 시작했었답니다. 저희 집 근처에는 신세계랑 롯데마트 2군데가 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백화점보다는 마트를 선호해서 (저녁거리 장도 볼 수 있고!) 롯데마트 문화센터를 신청하였어요.
https://culture.lottemart.com/cu/common/main.do
여기 사이트에서 신청을 받는데, 신청시기가 되면 저렇게 공지가 뜬답니다.
겨울학기는 12~2월/ 봄학기는 3~5월/ 여름학기는 6~8월/ 가을학기는 9~11월로 운영되고
개강 한 달 하고도 일주일 전부터 수장신청을 받아요.
인기강좌는 금방 마감되니 서두르셔야 한답니다~
오감놀이 신청할 때는 10시부터 수강신청이었었는데, 접속자수가 너무 많아 사이트가 다운돼서..
오후에 겨우 결제했던 기억이 있네요.
그리고 빨리 접수하면 선착순으로 할인쿠폰을 주는데, 저는 오감놀이 결제할 때는 이걸 잘 몰랐어서 제값 주고 결제했었네요~ㅠㅠ
이번겨울학기 신청할 때는 아래 게시글을 참고해서 쿠폰 받기에 성공하여 5천원 할인된 가격으로 결제했었어요.
<롯데마트 문화센터 5천원 쿠폰받는법>
https://culture.lottemart.com/cu/gus/customer/notice/view.do?board_idx=50543
그럼 저의 수강후기가 선택에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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