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대근육 발달 문화센터 추천, 트니트니 (12개월 돌아기 수강후기)

안녕하세요 토리나맘입니다.
오늘은 돌아기(현재 만12개월)와 함께 롯데마트 대덕점 문화센터 트니트니 수업 수강후기를 들려드리려합니다.
지난번에 오감놀이에 대해 리뷰했었는데요. 
못보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대전 영유아 문화센터 추천, 롯데마트 문화센터 오감놀이 수강 후기 (with.9개월 아기)

 
오감놀이가 소근육발달을 자극하는 놀이라면,
트니트니는 걸음마기를 거치고 있는 우리 아가들에게 도움이 되는 대근육발달 활동놀이에요. 
현재 저는 뮤직가튼과 트니트니 문화센터 수업을 수강하고 있답니다. 
 
#내돈내산 수강후기
 

트니트니는 무엇인가요?

트니트니 강좌 소개말을 보면,
동작교육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없었던 다양한 움직임을 경험하고, 기초 체력 및 운동 체력을 기를 수 있다고 해요. 
영유아들의 대근육발달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서 영유아들의 신체 발달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도 그럴것이 실제로 해보니까, 진짜 활동적이고 특히 걸음마를 아장아장 잘하는 아가라면 온 동네방네 돌아다니고 걸어다니기 때문에 아이 잡으러 다니느라 엄마 체력을 다 소진한답니다 ^^;
 
저희 아가는 돌 일주인전부터 혼자 걷기 시작해서, 이제 신발을 신고도 제법 아장아장 잘 걷는데요. 

처음 한두번째 수업에서는 걸음이 서툴고 잘 못걸어서 계속 안고 데리고 다니느라 조금 힘들었는데,
지금은 혼자 아장아장 걸으면서 탐색하고 다니고 하니까 한결 나아졌어요.
그래도 낯선 곳에 가면 혼자 얼음이 되서 가만히 서있기때문에,

손잡고 열심히 같이 걸어다녀주어야 합니다ㅎㅎ
 
 

트니트니에서는 어떤활동을 하나요?

 

트니트니 수업은 총 40분간 진행되는데요. 
첫 10분정도는 오늘의 활동 소개 및 다양한 의상과 소품을 착용하고 (매주 달라짐) 사진찍는 시간을 갖습니다. 
 
그리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갑니다. 
주로 활동적인 놀이나 활동들을 해요. 매주 달라지는 주제에 맞춰서 그에 상응하는 활동들을 합니다. 

 

 
 
지금까지 한 수업내용으로는 고양이 목에 방울달기, 택배기사님이 하는일 배우기, 멕시코 의상입고 타코 만들기, 환경공무관이 하는 일 배우기, 태권도 의상입고 태권도 기초동작 배우기 등의 활동을 했습니다. 
 
택배기사가 되어 소포 집에 배달해보기, 타코 만들어서 인형 모형 입에 넣어주기, 쓰레기 모형 분리수거 해보기, 고양이 목에 방울 달아보기 등 아기의 흥미를 유발하고 소근육 및 대근육 발달을 자극해 줄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해요. 

 

더 자세한 커리큘럼에 대한 내용은 위 버튼을 통해 확인해 보세요.

 

트니트니-태권도-시간

 
이번주에 진행했던 기초 태권도 배우기에서는, 
태권도 복장을 입고 자석으로 이어붙여진 부드러운 스펀지 각목? 격파하기 놀이를 했습니다. 
다양한 모양의 각목들을 격파해보고,
아기가 살짝 건드리기만 해도 각목 격파되는 것처럼 크게 리액션을 해준답니다.ㅋㅋ
 

무대위만 올라가면 서러워 ㅠㅠ

 
태권도 기초동작 배우기 주제 수업에서 매달을 목에 걸고 단상위에 서서 멋있게 사진을 찍는 시간입니다. 
단상에만 앉혀놓으면 으앙 울어버리는 우리아기.ㅠㅠ ㅋㅋ
무대 근처에만 가면 울더라구요 ..ㅎ  무대 공포증이 있는거니..? 
 

우리집 청소는 내가 담당한다~! ㅋㅋ

 지난주에 진행한 환경공무관이 하는 일을 배워보는 활동입니다. 
환경공무관님 복장을 착용하고 빗자루를 쥐어서 슥슥삭삭 빗는 놀이를 해보았습니다.
 

분리수거함에 내가 넣을테야

부직포로 된 낙엽과 동그란 스펀지로 된 쓰레기도 빗어보고요, 분리수거 하기도 해보았습니다. 
집게 끝부분이 자석으로 되어있어서 쓰레기 모형을 톡 터치하면 톡 붙는답니다. 
고대로 들고가서 분리수거 함에 쏘옥. 
 
이렇게 중반부의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서 소근육발달과 대근육발달, 엄마와 함께하는 놀이를 통해 사회성 발달, 정서 발달, 손발의 협응 능력을 기를 수 있답니다. 
 

트니트니-에어매트-활동

 수업 후반부에는 주로 큰 에어매트를 변형하여 아이들이 직접 기어 올라가보고, 넘어보고, 미끄럼 타보는 활동들을 합니다. 이 활동에 있어서는 개월수별로 아이가 적응하는 정도, 참여하는 정도가 많이 상이할 수 있는데요.

저희 아가도 이런 활동들은 아직 힘들고 낯설기도 해서 무서운지, 매트옆에 앉혀놓기만 해도 세상 서럽게 울더라구요 ㅠㅠ
그리고 선생님이 가끔 미끄럼틀 활동에서는 앞구르기 해주시는데, 앞구르기 하고도 세상 서럽게 움.ㅠㅠ
 
이 강좌가 12개월에서 19개월까지 참여할 수 있는 강좌인데, 저희 아가는 저중에서도 끝 개월수(12개월)에 속하니
저희 아가는 저 중에서도 막내인 편, 많이 아기인 편이죠. (다같은 23년생이지만~)
 
개월수가 좀 더 높고 활동적인 아가들은 매트위를 용감하게 기어오르고 신나게 미끄럼틀을 타는 등 좀 더 활동적이고 잘하는 모습을 보이더라구요. 
 
 

트니트니 수업 실수강 후기 

 

 

처음에 트니트니를 신청할 때만 해도 저희 아가가 혼자 걸음마를 하기 전이어서, 못걸으면 힘들다던데 어떡하지?
그래도 돌 조금 지나면 걷지 않을까? 하는 반신반의하는 마음으로 신청했었는데요. 

다행히 돌 일주일전에 혼자 발걸음을 떼기 시작하더니 몇 주지나니까, 집에서는 맨발로 곧장 아장아장 잘 걷더라구요. 
 
그래서 트니트니 가서도 잘 적응하고 신나게 기어오르고 타고 잘 놀줄 알았는데,
아직 낯설어서 겁이나는지 트니트니의 꽃(?) 이라고 할 수 있는 후반부 대근육 활동 세션은 아직도 잘 참여하지 못하고 있어요. 
 
그래도 다양한 의상을 입고 사진을 찍으며 아이와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집에서는 해보지 못한 여러 체험과 활동들을 하면서 아이도 점점 한층 성장하는 것 같아 뿌듯합니다. 
 
단, 배는 든든하게 채우고 가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트니트니가 엄마 체력이 진짜 많이 필요하다는 말을 많이 들었었는데, 
그래서 힘들어서 그만두시는 분들도 꽤 있다고 들었었거든요. 
 
에이, 40분 수업이 힘들면 뭐 얼마나 힘들겠어?라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해보니까 체력이 많이 소진되긴 하더라구요.ㅋㅋ
저는 점심을 먹고 나서 바로인 1시 10분 타임 수업을 듣고 있는데, 
진짜 끝나고 나면 언제 점심을 먹었나 싶을 정도로 다시 배가 고파집니다. ㅎㅎ
 
저희 아가도 집에 돌아오는 차에서 항상 곤히 잠들어버려요. 
진짜 피곤했나봐요 ^^;;
 
 
대한민국 대표 영유아 놀이체육이라고 불리는 트니트니!
활동적인 아기를 집에서 어떻게 주체를 못하겠다! 하시는 분들에게 적극추천 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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