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놀러가기 좋은 대전 근교 피크닉 장소 추천, 금강로하스 대청공원

안녕하세요 토리나맘입니다. 
오늘은 아이와 함께 하기 좋은 가을 단풍명소이자 텐트/돗자리 피크닉 명소인 금강 로하스 대청공원을 다녀왔어요~
오늘 살짝 날이 흐렸는데, 다음주면 너무 추워져서 단풍도 다 져버릴까봐! 부랴부랴 다녀왔습니다 ㅎㅎ
이번주가 단풍피크라고 하더라구요.
 

위치 및 정보 

 
 

 
 

 
주소: 대전 대덕구 미호동 57-1
특이사항: 금강 로하스 대청공원은 원터치식 텐트를 펼 수 있어서 피크닉하기 좋습니다. 
취사는 안되고 돗자리랑 원터치식 텐트를 펼쳐서 피크닉하기 좋아요~
특히 놀이터도 있고, 드넓은 들판과, 대청호를 따라 잘 정비되어있는 데크길 덕분에 산책하기에도 좋은 장소랍니다. 

주차장은 입구 옆의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되는데, 자리가 많은 편이라서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듯합니다. 
(일요일 점심 이후 방문)

 

솔직 방문 후기

저희가 갔을때는 동호회에서 단체로 오시는 분들을 태운 리무진 버스들도 몇대 있었는데 
그만큼 야영장소로 사랑받는 곳인가봐요~
 

공원입구에는 이렇게 매점이 있는데요!
매점에 찐옥수수,오뎅탕,컵라면 등등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어요. 날씨가 조금 쌀쌀해서 오뎅탕이 인기더라구요.
매점 내부에는 컵라면 국물 및 컵라면 쓰레기 버리는 쓰레기통이 있고, 공원내부에는 따로 쓰레기통이 없었습니다.

저희는 과자를 한봉지 사먹었는데, 야외에서 먹는 과자라 그런지 더 맛있었습니다 ㅎㅎ
다음번에는 도시락 싸들고 한번 더 와야겠어요~

 
그리고 매점 옆에는 아이들이 신나게 뛰놀수 있는 놀이터도 있어요~
저희 아가도 다음에 크면 저 놀이터에서 신나게 뛰어놀겠죠~?

저희가 여기를 방문한 가장 큰 이유는 바로바로 드넓은 들판에 텐트를 펼 수 있다는 것이었는데요.
운치있는 나무 그늘 아래에 텐트를 셋팅해주었습니다 ^^
사실 날씨가 흐려서 나무그늘은 딱히 필요없는건 안비밀..
 
원터치식 텐트만 사용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해주세요~
공원에는 비눗방울 놀이하는 아이들, 놀이터에서 뛰노는 아이들, 배드민턴 치는 아이와 어른들, 축구차는 아이들 등 정말 아이들이 많았어요~ 

텐트친 모습 사진은 미처 못찍었는데, 텐트내부에서 찍은 공원 모습입니다.ㅎㅎ 참 평화로워 보이네요~
가족단위로 오신 텐트족들이 많았습니다 ㅎㅎ 
 
 
 
텐트를 사기 전에는 돗자리를 깔고 자주 피크닉 가곤 했는데,
아가가 계속 잔디밭으로 튀어나가려고 해서 텐트를 구입했거든요. 
텐트안에 있으니 아가가 잔디밭으로 튀어나갈 걱정도 없고 아늑하게 누을수도 있고 대만족이었습니다!
 

 
낮잠시간이 좀 지나서 졸린 우리 아기ㅠㅎㅎ. 눈비비고 있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요...♥
 

 
여기는 대청호 오백리길이라는 데크길로 만들어진 산책길입니다.
오백리길이라는 이름답게 대청호따라 정말 끝도없이 이어진 데크길~

저희는 유모차를 끌고다녀야하니 데크길을 선호하는 편이에요.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산책하기 좋았습니다. 
공원 내부에 단풍나무들이 참 많았는데 그걸 보고서 아 정말 가을이왔구나 싶었습니다. 
빨강 노랑 단풍이 예쁘게 들었더라구요~

저기 멀리 유모차 끌고가고있는 남편.ㅋㅋ

 
 
가을 단풍도 구경하고 대청호도 보며 물멍도 때릴 수 있는 자연경치가 아름답게 어우러진 금강 로하스 대청공원!
재방문 의사 100% 입니다~
겨울오기전에 도시락 싸들고 한번 더 가야겠어요~ 

오는길에 경치좋은 뷰맛집 카페도 여러개 있었는데, 다음에는 거기도 가보고 싶네요!
아이가 좀 더 크면 들판에서 뛰어놀기도 정말 좋겠더라구요!
들판이 워낙 엄청~넓어서 미국의 센트럴파크 부럽지 않은..ㅎㅎ
 
제 포스팅이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공감은 저에게 큰 힘이 된답니다. 
그럼 오늘 포스팅은 이만 마치겠습니다. 안녕!